"전화 좀 받아"는 앤써의 리더 영인이 속해있는 크루 뉴블락베이비즈(club.cyworld.com/nbbz )의 벤(VEN)이 피처링과 프로듀싱을 맡은 세련된 스타일의 트랙이다. 한편, 쇄골 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한 영인은 현재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앤써 팬클럽: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2917309 Posted by inplanet
"전화 좀 받아"는 앤써의 리더 영인이 속해있는 크루 뉴블락베이비즈(club.cyworld.com/nbbz )의 벤(VEN)이 피처링과 프로듀싱을 맡은 세련된 스타일의 트랙이다. 한편, 쇄골 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한 영인은 현재 회복을 위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앤써 팬클럽: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2917309 Posted by in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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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
수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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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 |
Digidesign Protools HD 3 |
1 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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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design 192 I/O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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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G5 1.8 Dual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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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ler |
Digidesign Control 24 |
1 S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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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tor |
Generec 1031A |
1 Pa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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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NS10M Studio |
1 Par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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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code Amp.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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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Cue Box [6ch]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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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DR 7506 Headphone |
3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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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phone |
Neumann U87ai |
1 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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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re SM 58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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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board |
Manley Dual Mono [2ch] |
1 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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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sia Mpressor [2ch Comp-EQ]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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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REV-5 [Reverb]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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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on 610F CD Player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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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tor Controller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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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
Audio Accessory Patch-Bay 96 hole |
1 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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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re Patch Code |
1 S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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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gami Cable |
1 S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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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Bravia 40’ LCD TV |
1 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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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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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맨(Soulman), 보니(Boni), 영인(Young’n of 앤써)이 뭉친 트렌디 알앤비의 결정체,
“Let’s Get Started”!!
한국의 알앤비 음악은 스타일적으로나 사운드적으로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해왔다. 하지만, 남녀 간 사랑, 혹은 이별에 관한 주제와 발라드 성향의 음악 스타일에 치중되어 있다는 건 한국 알앤비의 여전한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소개하는 싱글 “Let’s Get Started”는 바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보자는 의지와 고민에서 나온 곡이다.
이번 싱글은 소울사이어티, 러브 TKO, 지플라, 앤써 등등 많은 뮤지션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던 최고의 흑인음악 프로듀서 엠브리카(윤재경)의 지휘 아래 진짜 노래 잘하는 두 명의 보컬리스트 소울맨(Soulman), 보니(Boni)와 탁월한 랩 실력을 지닌 영인(of 앤써)가 함께 완성시켰다.
이들이 뭉친 “Let’s Get Started”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들어보기 어려웠던 웅장하고 트렌디한 알앤비-힙합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미 제대로 된 흑인음악 사운드를 구현하기로 국내에서 손꼽을 정도의 실력자로 정평이 난 엠브리카는 이번에도 특유의 감각을 바탕으로 미국의 그것 못지않은 공간감과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소울맨과 보니, 그리고 영인은 각자 개성을 살려 실력을 100% 발휘하며 절묘한 화음을 이루어냈다.
곧 각자의 앨범 발표를 준비 중인 소울맨, 보니, 영인의 “Let’s Get Started”에서 한국 알앤비 음악의 진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소울맨: 국내 최고의 실력파 보컬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소울맨은 블랙가스펠 그룹 헤리티지와 알앤비 보컬 그룹 소울사이어티의 멤버로 활약했으며, 2007년 힙합 이야기꾼인 마이노스(Minos)와 함께 만든 앨범 [Coffee Calls Cigarette]으로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그의 폭발적이고 능수능란한 보컬은 음악팬뿐만 아니라 동료 뮤지션들에게도 찬사를 받고 있다.
보니: 보니라는 이름은 아직 음악팬들에게 생소한 이름이겠지만, 그녀의 본명인 신보경이라는 이름은 아마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바로 015B 7집의 대표곡인 "잠시 길을 잃다" 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어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켰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번 싱글을 기점으로 그녀는 보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영인: 올해 국내에서는 드물게 서던 힙합으로 무장한 앨범 [Rising]을 발표하고, 문화콘텐츠진흥원의 ‘이달의 우수 신인’과 MTV ‘우수 신인’에 선정되며 파란을 일으켰던 힙합 그룹 앤써의 리더 영인. 그의 꿈틀거리는 플로우와 센스 있는 가사는 힙합 팬들에게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싸이BGM 다운로드: http://music.cyworld.com/album.asp?aid=1507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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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Crush - Urban Zakapa
순일 - 저의 자작 솔로곡인만큼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보컬기량을 최대한 보여주고 싶었구요, 가사 또한 자유롭게 쓴 곡이기에, 개인적인 애착이 가장 많이 가는 곡입니다.
용인 - 반복적인 드럼패턴이, 기분을 좋게 해주며 남자보컬 권순일 군의 보이스와 테크닉이 귀에 확 들어온다.
재만 - 개인적으로 이번 미니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구요, 팝적인 사운드와 보컬 권순일 군의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보컬 표현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현아 - 음악의 시작부터 끝까지 날 설레게 하는곡. 특히 브릿지 부분에 'but you girl' 부분은 멜로디에 움직임에 따라 심장도 한번 철렁 한다.
03. 지겨워 - Urban Zakapa
순일 - Inevitability에 이은 조현아. 최재만 표의 듀엣곡. 이 둘의 보컬매력이 한껏 느껴지는 곡입니다.
용인 - 가장 대중적이고 따뜻한 발라드인것 같다.
재만 - 저와 조현아 양의 듀엣곡이구요, 남아있는 사랑의 흔적에 지쳐있는 두 남녀의 마음을 노래한 3박자 계열의 발라드 곡입니다.
현아 - 서로 잊지 못하고, 지난 사랑을 후회하고, 그것조차 지겨워져 버린 남여 . 이젠 다 지겨워.

04.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 Urban Zakapa
순일 - 몽환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노래. 곡분위기와 노랫말이 가장 잘 어우러진 곡이 아닌가 싶네요.
용인 - 남자여자의 모든 감정을 한곡에 잘 표현한 곡인것 같다. 제가 메인으로 참여한 곡이지만, 생각보다 노래하기 어려운 곡 인 것이 분명하고, 조현아양의 보컬도 인상적이다, 도입부의 LP소리와 빈티지한 편곡과 노래 마지막부분의 피아노 톤이 너무 인상적이다.
재만 - 어반자카파의 감성 건반- 이지호 양의 곡이구요, 이별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감할만한.. 이별을 마주한 가슴 아픈 두 남녀의 이야기 입니다.
현아 - 너와 내가 나눈 모든 사랑이 그와 그녀의 흔한 이별이야기가 되어버린다. 슬프다. 결국은 현실과 타협해 버렸다.
05. Urban Zakapa (Interlude)
순일 -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곡의 매력은 커피를 마시고를 가장 부드럽게 이어줄 수 징검다리와 같은 곡
용인 - 아름다운 피아노선율이 따뜻한 겨울을 생각나게 한다.
재만 - Sweety you 앨범과 커피를 마시고 앨범의 징검다리 역할을 잘 감당하고있는, 심플하지만 감성적인 피아노연주입니다.
현아 - Baby baby sweety you .
06. 커피를 마시고(Main Version) - Urban Zakapa
순일 - 저희 목소리를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노래이기도 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 남다른 애착을 가진 곡입니다.
용인 - 반복적인 멜로디가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며. 4인4색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이 든다.
재만 - 이곡은 제가 편곡한 버전으로 따스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달콤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을 조금은 밝은 분위기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빛이 바랜 하늘색 커플티는 조금은 쓰리지만 아련한 미소를 짓게 하니까요^^
현아 - 나에게 꼭 필요한 것 Coffee. 이 곡엔 진심이 있다.

07. Let Me Be The One - Urban Zakapa
순일 - 세련된 악기구성과 편곡이 돋보이며, 어쿠스틱으로 표현하기 힘든 느낌을 소화해낸 곡.
용인 - 제가 작곡/작사/편곡 한 곡으로 저의 솔로곡이며 반복적인 드럼패턴을 강조했습니다.
재만 - 보컬 박용인 군의 도시적인 감각과 비트, 개성있는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현아 - 그녀의 애칭은 Baby, 제임스 맥어보이를 뛰어넘는 능글맞음. 개인적으로 첫 구절이 가장 좋다. 'Baby 제발 내 말좀 들어요 그댄 내가 귀찮은건가요?'
08. Inevitability - Urban Zakapa
순일 - 베이스라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이며, 저희 팀이름처럼 가장 ‘urban’한 분위기를 지닌 곡이 아닌가 싶네요.
용인 -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듀엣곡이 아닐까싶다.
재만 - 약간은 네오소울적인 느낌과, 피아노와 콘트라베이스가 만들어내는 빈티지한 사운드의 곡입니다. 권태기에 접어든 연인의 어쩔 수 없는 딜레마를 표현한 곡입니다.
현아 - '사랑은 언제나 서로 똑같이 할 수가 없는것, 둘중 한명이 더 많이 사랑한다는 것..'
09. Love Is All Around - Urban Zakapa
순일 - 제가 사람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었던 사랑에 관한 메세지를 담은 따뜻한 노래입니다.
용인 - 대중적인 발라드지만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으며, 너무 다른 세명의 남자보컬이 3인3색의 보컬을 보여준다.
재만 - 사랑에 관한 아쉬움과 아픔, 또 그리움들.. 그 모든 것들은 다시금 감싸오는 사랑으로 치유되는거같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현아 - 사랑 때로는 쉽다가도 어려운 그말. 노랫말이 좋다.
10. 커피를 마시고(Arpeggio Version) (Crystal S. Remix) - Urban Zakapa
순일 - 도입부의 음향효과가 귀를 사로잡으며, 보컬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리믹스.
용인 - 이곡은 제가리믹스 한곡으로 메인버젼보다는 대중적이진 않지만, 좀더 감성적인 사운드와, 조용하고 따뜻한 감성을 들려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재만 - 조금 더 솔직한 감성으로 다가간 곡입니다. 어두운 카페에 홀로 앉아 그리운 추억들을 회상하며 마시는 커피향이라고 해야하나..
현아 - 씁쓸한 미소와함께 남겨진 기분. 혼자서 커피를 마시고..^^
싸이BGM 구매하기: http://music.cyworld.com/album.asp?aid=15070813
음반 구매하기: http://music.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60099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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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때때로 무언가로 부터 영감을 받기 마련이다. 그것이 자연이나 주변사람일 수도 있고, 영화나 음악, 그림 등 다른 예술작품인 경우도 있다. 비알에스 레코드에는 진왕이라는 사진을 참 잘 찍는 친구가 있는데, 김박첼라는 때때로 진왕의 사진을 보고 영감을 얻어 곡을 만들기도 한다. 그 에피소드를 토대로 지금 인디언팜이 작업하면서 영향 받은, 혹은 노래의 느낌과 가장 비슷한 사진과 함께 그들의 노래를 이야기해 보려한다.

1. 바람이 되어
김박첼라: 후렴가사가 나름 강렬함(?)을 가지는 노래. 브릿지 부분에 강력한 클라이막스를 넣기 위해 기타 편곡을 꽤나 고민했다. 생각했던 흐름이 나와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이다. 소년과 루피의 가사를 들으면 마치 바람이 된 기분이다.
아날로그 소년: 첼라형한테 기타연주를 스트로크로 부탁했다. 이런 곡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옆에서 귀찮게 했는데, 바라던 그 느낌이 나왔다. 초가을, 그리고 높은 하늘에서 부는 바람이 되어 봤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 가장 행복한 곡이다.
루피: 바람이 분다. 바람이 되어 사람들을 바라보는 꿈을 꾼다. 그들의 바람이 바람을 탄 꽃씨가 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꿈을 꾼다.

2. Picnic
김박첼라: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면 갑갑함을 느낄 때가 많았다. 떠나고 싶었다. 7월부터 시작된 작업은 우리에게 바캉스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 곡은 앨범 작업이 끝나기로 예정된 가을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 허나 정작 가을이 왔을 땐 믹스 작업 덕에 작업실을 떠나지 못했다.
아날로그 소년: (인디언팜 작업이 이루어졌던) BRS 문래동 작업실은 진짜 더웠다. 게다가 방학동안 쉬지 않고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어디 여행을 떠날 엄두도 나질 않았다. 작업이 끝난 지금 가까운 곳이라도 놀러가고 싶다. 내가 사는 춘천에는 꽤 좋은 곳이 많다. 신발은 빨간색 컨버스를 신고 떠나는 거다.
루피: 소풍가기 전날의 설렘을 기억한다. 그녀와의 첫 데이트를 준비하던 날의 설렘을 기억한다. 떠나기 전의 설렘과 두근거림은 아직도 날 살아가게 만드는 기분 좋은 힘이다.

3. bye
김박첼라: 전형적인 김박첼라식 프로듀싱이라 할 수 있다. 보사노바 기타와 섞은 강렬한 드럼 비트, BRS 컴필레이션 앨범 [REBELDE]에 있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뜨겁다’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아날로그 소년: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처음에 만든 곡. 이 곡을 들었을 때, 긴 코트를 입은 신사가 기차에 올라타는 이미지가 떠올랐고 그 느낌을 가사에 옮겨봤다. 그때가 딱 7월 1일이었는데, 방학하고 바로 올라와서 서울에 적응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았다. 아직도 서울에 오면 왠지 모르게 긴장이 된다. 약간 기가 눌린다고 해야 되나… 그때도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가사를 쓰면서 작업을 끝내고 미련 없이 서울을 떠나는 모습을 상상했다. 쿨~하게 떠나는 모습을 말이다.
루피: 지난 기억은 문득 나를 찾아와 말을 건다. 책속에 끼워놓은 메모지와 사진처럼 툭 하고 떨어지며 말을 건다.

4. 야간비행
김박첼라: 생각 없이 피아노를 누른 곡. 내가 키 작은 꼬마였을 때 밤하늘을 나는 기분을 그리고 싶었다.
아날로그 소년: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이 앨범에는 넣고 싶지 않았다. 대신 중간 중간에 첼라형의 연주곡이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만들어진 곡이다. 첼라형의 피아노를 듣고 밤하늘을 작은 경비행기로 비행하고 있는 소년이 만화처럼 떠오른다. 이 곡엔 약간의 쓸쓸함과 동시에 여유로운 느낌이 있어 좋다.
루피: 이 노래를 들으면 이 문구가 떠오른다. ‘이 작은 마을이라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람은 일단 선택을 하고 난 뒤에는 생활상의 우연에 만족하며 그걸 사랑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건 사랑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 中-

5. Indian Palm
김박첼라: 소년의 후렴이 빛나는 곡. 피아노 편곡도 그의 조언에 의한 것. 전형적인 흑인음악 느낌이 나는 듯 했으나 후렴의 엉뚱함으로 신선한 느낌이 든다. 브릿지 부분은 앨범에 수록된 나의 보컬 중 가장 신경을 썼고, 마음에 드는 트랙이다.
아날로그 소년: 가사적인 측면에서 가장 인디언팜을 잘 나타낸 곡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써왔던 가사와는 조금 다른데 꼭 한번 써보고 싶었다. 또, 훅에서 노래를 내가 했는데 나름대로 잘 묻어난 듯해서 마음에 든다. 첼라형은 마이클 잭슨을 떠올리며 곡을 만들었다고 했지만, 난 지금의 날 있게 해 준 모든 사람들과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을 떠올리며 가사를 썼다.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만들어지지 않았겠지? 언제나 감사하다.
루피: 손바닥이 있어 다행이다. 그대를 보듬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질 수 있어서, 그대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어서. 그대를 위해 박수쳐 줄 수 있어서, 그대를 일으켜 세울 수 있어서, 그대의 등 뒤를 받칠 수 있어서. 내 손바닥, 그리고 날 지켜준 그대들의 손바닥. 고맙다.

6. Come Closer
김박첼라: 정기고 형님이 흔쾌히 피쳐링 해주신 곡. 브릿지에서 형님의 멋진 보컬이 두드러진다. No Doubt!
아날로그 소년: 주변 분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이 가사를 썼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나는 겪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만약 그런 상황이었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음악을 만들고 가장 먼저 정기고 형이 떠올랐는데 같이 작업하게 되서 너무나 좋았다. 정기고 형 덕분에 더욱더 애절한 곡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루피: 누군가의 행복이 누군가에겐 눈물로, 누군가의 눈물이 누군가에겐 작은 기대로. 안타까운 엇갈림, 그 안에 미처 숨기지 못 하는 감정.

7. 숨바꼭질
김박첼라: 디스코. 누가 뭐래도 이 트랙은 디스코다. 자신을 숨겨야만 하는 현대인들의 슬픈 디스코. 어두운 밤 지하철이나 버스 혹은 자가용에서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길 바라며 만든 곡. 주의 깊게 들으면 베이스가 상당히 펑키하다.
아날로그 소년: 루피가 너무너무 좋아하다 못해 집착까지 보이는 곡. (무서울 정도다.) 도심 한 복판을 가로 지르는 강의 다리를 건너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은 곡인데, 나는 무언가 무덤덤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당신은 어떠한가?
루피: 무수히 많은 조각들로 나뉘어서, 쓸쓸히 긴 밤을 홀로 비추고 있는 작은 불빛들. 잠 못 드는 밤… 시계초침만 째깍, 내게 말 건다.

8. Misty
김박첼라: 가장 늦게 작업한 곡. 내 기타 연주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한 곡. 안개의 느낌을 그려보고 싶었다. 소리헤다의 마스터링에 의해 사운드가 더욱 뿌옇게 가라앉았다.
아날로그 소년: 이 곡을 녹음할 때, 첼라형 옆에 앉아서 들었는데 색다른 곡이었다. 영화 음악에나 쓰일법한 곡이랄까? 야간비행과 마찬가지로 이 곡도 연주곡인데, 듣고 있으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다. 그리고 첼라형의 기타 실력이 점점 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첼라형도 그걸 느끼고 있었다.
루피: 안개 속을 헤매다. 지난날을 되뇌다.

9. 벗
김박첼라: 친구들. 작업 때문에 바빠 자주 못 보는 친구들. 소주 한 잔 기울이고 싶다. 이 곡은 나와 어깨동무하며 웃고 울던 친구들에게 바치는 곡이다.
아날로그 소년: 숨바꼭질에 루피가 집착을 보인다면, 이 벗이라는 곡은 우리 비알에스 식구인 소리헤다가 너무 좋아한다. 마치 자신을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다고. 지금 우리 나이 또래의 이야기는 언제나 내 음악과 가사에서는 가장 큰 부분인데 그런 우리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나와 친구들의 이야기… 약간 우울해진다. 참, 허클베리피가 도와줬는데 그는 최고의 MC가 맞다.
루피: 어느 깊은 밤, 술잔과 침묵, 친구가 내 곁에 있었다. 그리고 오랜 시절 함께 있어 준 우리들만의 노래가 있었다. 오래된 친구와 오래된 노래가 그 밤, 내 곁을 지켜주었다.

10. 꽃
김박첼라: 피아노 연주가 맨 앞에 들어가 있다. 나로서는 파격적인 시도. 드럼 라인은 90년대의 댄스느낌. 사실은 브라스 편곡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믹스 과정에서 빠졌다. 이런 저런 이유로 많이 아쉽지만 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아날로그 소년: 도입의 피아노 솔로가 눈에 띄는데 내가 첼라형한테 부탁했다.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를 특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고, 왜 그 시가 떠올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많이들 좋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리고 소울원이 보컬로 참여했는데 소울원의 보컬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루피: 실연의 상처 후에 자기 방어적이었던 내게 다가온 설렘의 감정은 한밤에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소리처럼 불현듯, 긴 정적을 깨고 찾아왔다.
11. PowWow (CD에만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김박첼라: 시디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트랙. 힙합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날로그 소년: 정말 아쉬운 곡. 정말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말이다. 이 곡을 작업실에서 첼라형이랑 만들고 너무 좋아서 아침 해가 뜰 때까지 틀어놓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더운 여름에… 이 곡은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데, CD를 사신 분은 이 곡을 듣고 저희의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루피: 내 두 눈 가려도 함성은 안 멈춰, 내 입을 막아도 함성은 안 멈춰, 손과 발 묶어도 함성은 안 멈춰.
글 | 인디언팜
Posted by inplanet

국내외 할 거 없이 보통 음악인들은 환경적으로 음악을 자주 접하며 자랍니다. 마치 짠 듯이 부모를 비롯한 친인척 중 한 명은 꼭 음악인이란 거죠. 특히 노래를 잘하는 흑인이라면 알아 볼 필요도 없이 어릴적 교회 성가대 활동은 필수이지 않습니까!
저도 가끔, 울 엄마가 피아노 학원만 좀 보내줬어도 지금 한가닥 하지 않았을까 하고 안타까워 합니다만,, ^^
이렇듯 저마다 자라온 환경은 누군가에게 음악적 토대가 되어 남다른 감성을 지니게 하고, 그로 인해 음악을 접한 시간이 길면 길수록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동도 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여기 오랜시간 음악적인 환경에서 자라온 음악 하는 여자 '궐' 이 있습니다.
음악하는 여자

솔직히 언제인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궐 님을 처음 보았을 때 말입니다.
첫 인상은 한 마디로 "한 미모 한다" 였는데, 흔치 않은 미모로 당당하게 음악을 한다시던 그 모습은 짐짓 카리스마까지 풍기며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음악 좀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사더랍니다.
그런 뒤 지플라의 '음악하는 여자' 를 듣게 됩니다. 진정 음악하는 여자의 삶이랄까요?
울 엄마는 나를 낳고 울었대요. 너도 여자로 태어났구나.
그 얘기가 그렇게 서운하더니 이제 이해가 갈 것 같아.
조금은 이기적인 새침떼기 처럼 유치원을 다닌 후에
너도 나도 다 가는 학교에 들어가서 나 열심히 공부했죠.
Let it flow , let it groove
can't you feel the music makes me singing
Let it flow , let it groove
can't you feel the music makes you dancing.
계속 계속 해서 흐르는 우리 멜로디에 날개를 달아줘요.
계속 계속 해서 그대와 함께 날아올라 음악 하는 여자
계속 계속 해서 따스한 그대 마음만은 변하지 말아줘요.
계속 계속 해서 빛나는 그대 눈빛 속에 사랑스런 여자
가슴 떨린 첫사랑을 하게 됐고 점점 엄마 몸을 닮아갔죠.
환타지 속 싱그러운 사춘기를 다행히 무사히 보냈어요.
번듯한 대학 나와 번듯한 남자를 만나 효도 하고 싶었지만
변치 않는 마음에 꿈이 크는 구석 있어 나 여기 서있어요.
한 음악 하는 여자

한 음악 하는 여자! 네 그렇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알리, 궐, 정인, 장군 님으로 한 음악 하는 여자들 입니다.
궐 님은 정인님과 함께 지플라로 활동했었죠. 비록 지금은 해체되어 존재하지 않지만, 대중 음악 시장에 몇 안되는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팀이었기에 안타까움은 두 배입니다.
그러나 궐 님은 이러한 시련과 고난을 딛고 오랜시간의 음악 경험을 토대로 지난 11월 5일 '미워하면 닮는다'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사랑 하는 닮는다'는 아련한 추억을 가지고 말이지요.
사랑하면 닮는다지 함께 태어난 사람처럼
웃음짓는 모습까지 묘하게도 닮았어.
넌 어디에 있니? 이 계절을 좋아했잖아.
너에게 다시 돌아가야 한다며 내 맘은 울고 있어.
때로는 괜한 일로 상처를 남기고
때로는 아름다운 밤을 보냈지.
혼자선 가보지 못했을 길을 함께 걸으며
점점 두려웠어.
미워해도 닮는 가봐. 거울에 비춰진 것처럼
지우고 싶던 네 모습을 지독히도 닮았어.
늘 그렇게 살지. 지나보면 별거 아닌데
저린 마음을 흘려 보내지 못해 그 사람을 미워해.
때로는 괜한 일로 상처를 남기고
때로는 아름다운 밤을 보냈지.
어떻게 서로에게 닿은 끈을 놓아버리고
미워하게 된 걸까.
서로를 갖으려고만 했었지. 바라고 바라던 모습으로
사랑하면 그런 것쯤 당연하다 믿었어.
욕심은 욕심을 부르고 상처는 또 다른 상처를 남기고
우리는 지쳐갔지.
건반 치는 여자

궐 님은 건반 주자 입니다. 현재는 솔로 활동 및 윈디시티의 건반주자로도 계시구요.
5살 때 부터 피아노를 치셨다는 궐 님. 그 궐 님의 피아노 연주가 그대로 녹안 내린 [미워하면 닮는다] 앨범입니다.
다채롭고 다소 뽕스러운 그녀의 연주가 우리의 가슴을 녹이리라 기대해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

번듯한 대학 나와 번듯한 남자를 만나 효도 하고 싶었지만, 변치 않는 마음에 꿈이 크는 구석 있어 나 여기 서있어요.
음악하는 여자 궐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
* 궐 님의 인터뷰로 곧 다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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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인 작업 외에도 레게 밴드 윈디 시티의 건반주자로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의 ‘후쿠오카 SUN SET LIVE’, ‘Islade salsa’, 국내 음악 씬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일본 일렉톤 연주 퍼포머 터커(Tucker)와 함께 로봇이 드러머로 있는 뉴웨이브 프로젝트 딩동댕스의 멤버로 도쿄 다이칸야마 유닛의 ‘PUBLIC IMAGE FOUNDATION’ 공연에도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지만, 피아노, 가야금, 우크렐레, 바이올린, 플룻 등 여러 악기를 섭렵한 궐은 재즈와 알앤비는 물론, 힙합과 레게 등 여러 장르에서 음악적 자양분을 흡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런 그녀가 발표하는 첫 솔로앨범 [미워하면 닮는다]는 그동안 지플라에서 보여주었던 밴드적이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에서 보다 일렉트로닉하고 팝적인 80년대 사운드를 이용하여 재미있고 실험적인 시도를 함께 보여주고자 하는데, 전체적으로 절제미와 화려함을 모두 표현해 보고 싶었다는 그녀의 건반 플레이는 80년대 캬바레에서 연주되던 소위 뽕짝건반이나, 일렉톤 오르간, 신스 패드 등 일반 건반주자 들이 잘 써오지 않던 악기와 장비들을 고정관념 없이 이용하여 제한적이고 일반적인 사운드의 연주곡 과는 다른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타이밍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뽕짝건반의 솔로잉, 서태지 오마쥬 같은 그녀의 랩은 듣는 이들의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하고도 남을 것이다.
앨범에는 정인, 소울맨, 김성멘, 장군, 아랑쇼 등 평소 친분이 두터운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지플라의 멤버였던 김지인(기타)과 노루가 세션으로 조력했다. DJ UJN, 윈디 시티의 윤갑열, 프로듀서 윤재경, 이청무 등이 믹스에 참여했다.
Track List
01. 너와 나만 아는 이야기
02. 미워하면 닮는다 (feat. Soulman)
03. 평범하게 사는게 제일 힘든 것 같아
04. 포까리 따봉
05. 껌 (feat. 정인)
06. 음악하는 여자
07. Don't Worry Be Happy (feat. 김성멘)
08. Arirang (feat. 장군)
싸이월드 BGM 구매하기: http://music.cyworld.com/album.asp?aid=1506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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