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색 편지!
다소 유치해 보이는 타이틀 명으로 짐작하듯이 빨간색 편지는 음악을 구상한 키미 피에스타의 마인드 부터 철저하게 유치하지만 진지하려는 에티튜드를 갖고 계획 되었습니다.
레트로 팝(Retro-pop)으로 말 할 수 있는 음악 스타일이 조금은 촌스럽고 애절할 수 없다고 여기게 될 것을 우려한 그는 또 특별히 '멜로우'라는 여성 보컬을 참여시켜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드디어 완성하게 됩니다.
새침하게 촌스러운 음악은 멜로우의 감성으로 진지함이 녹아 들었다!
곡의 분위기와 내용이 상반된 경우는 비교적 흔한 일 입니다. 최근 발표된 Cee-Lo의 Fuck You란 곡도 마찬가지로 정말 밝은 곡 분위기를 마치 비웃 듯이 곡 제목 부터 상상을 뛰어 넘구요. 빨간색 편지에서 '멜로우'는 단지 노래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녀가 곡의 매력을 결정짓도록 아주 중요한 색깔을 넣었지요. 바로 무신경한 듯 하지만 그 속내는 아프고 쓰린 사랑에 대한 감정 입니다.
멜로우는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 에픽하이의 '따라해', J-Dogg의 '삶을 살아가' 외에도 언터쳐블, TBNY, 팔로알토, P’ Skool, RB Free등의 음반에 참여한 매력적인 보컬이라고 합니다. 키미 피에스타가 그녀의 매력을 느끼고 직접 연락을 해서 인연이 닿았다고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빨간색 편지'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껏 봐온 키미 피에스타의 음악 스타일은 아니라는 점 입니다. 하지만 놀랄 것도 아닌 것이 이전 부터도 그는 넓은 음악 스팩트럼을 자랑했습니다. 힙합을 하지만 그 안에 갖히기 보다는 음악가 출신 다운 수준 높은 음악 운용을 보여주었지요.
언제나 지금 보다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뮤지션인 키미 피에스타!
재미있게 또 만들어 보고 싶어서 만들었다는 이번 싱글 '빨간색 편지'는 곡의 색깔 처럼 아프고 즐겁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inpl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