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꺾기 창법? 니요(Ne-yo) ?
아닙니다.
이제 알앤비라고 하면 '섹시(Sexy)' 라는 단어를 떠올리셔야 합니다!
먼저 알앤비는 흑인 음악 중에서 가장 멜로디가 부드럽고 중심이 되는 음악으로 보컬과 음악의 조화가 정말 좋아야하는 장르입니다. 더불어 우리의 발라드와 같이 보컬의 역량에 크게 기댈 수밖에 없구요.
하지만 음악 스타일이 다양한 것과 마찬가지로 알앤비는 어반이라는 또 다른 음악스타일을 가지게 됩니다. 이 어반은 기존 알앤비와 조금 다르게 보컬의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알앤비 특유의 리듬을 극대화 하여 오히려 음악 전체가 가진 느낌을 가장 중요시 하는 스타일 입니다.
다시말해 보컬이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절반 만을 똑 떼어 철저하게 음악에 맞추어야 하는 까다로운 음악 스타일이며, 흑인음악의 이해와 리듬감 없이는 절대로 표현이 안 되는 무서운 스타일 입니다.
알앤비의 꺽는 창법 마져도 음악과 어울리지 않는 다면 우스워지기 십상이 무서운 장르 어반,
보컬의 역량을 아무 제약 없이 풀어 놓을 수 있는 소울은(알리시아 키스 같은) 여기에 비하면 양반일 만큼 표현하기 까다로운 장르 어반.
(* 알앤비와 어반의 보컬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노래로 뱉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이고 절제하면서도 노래의 감성은 잘 전달해야 하는 어려운 음악 장르 입니다. 소위 고음역대와 폭발적인 감정 표출을 잘 하는 것이 노래를 잘하는 절대 기준이 되곤 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알앤비와 어반은 노래를 부르는 개념 자체가 다르니 꼭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왜 알앤비는 섹시(Sexy) 한가?
흑인음악은 흔히 레이백 현상이라는 특별한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일정한 박자가 조금씩 뒤로 밀리는 것을 말하는 이 느낌은 심리적으로는 아주 애가 타는 느낌을 주게 되지요. 결과적으로 이 느낌은 흑인음악 대부분을 아우르며 특징처럼 녹아 있습니다. 따라서 음악 자체가 주는 느낌도 끈적끈적해 듣는 이로 하여금 잘 즐기지 못하게 하거나 여러 감정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 느낌이 크면 클수록 음악적 표현이 잘 된 것으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섹시한 알앤비 종결자 슬로우잼!
앞서 이야기했듯이 알앤비 음악은 끈적끈적한 느낌 때문에 아주 섹시한 느낌을 줍니다. 사랑의 메시지를 녹여도 처절한 아픔과 상처가 아니라 오히려 갈구하는 쪽이 더 많은 이유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런 유의 곡을 통틀어 슬로우잼(Slow Jam)이라고 이야기 합니다(메시지는 다양할 수 있음).
한국의 슬로우잼
Posted by inplanet
























